지난 글에서는 남성 갱년기의 원인과 주요 증상, 도움이 되는 음식, 적절한 생활 습관에 대한 정보를 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성 갱년기와 여성 갱년기의 차이점과 남성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추천 Best 6에 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4. 전문가의 조언 - 서울 아산병원 · 하버드 의대 견해 요약
1. 남성 갱년기와 여성 갱년기의 차이점 🧬
갱년기는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남성에게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성 호르몬,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입니다. 그런데 남성과 여성 갱년기 양상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나이를 기억하시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신다면,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발생 시기: 여성은 보통 50대 초반에 폐경과 함께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며, 남성은 40대 중반부터 서서히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합니다.
- 호르몬 변화: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서서히 감소하여 증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 증상 인식: 여성은 폐경이라는 명확한 지표가 있지만, 남성은 갱년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남성 갱년기 해결법 🕵️♀️
그럼 남성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단 증상이 심하시다면 병원적 치료가 최우선입니다. 병원에서 갱년기 검사를 받으신 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많이 낮은 경우라면 남성 호르몬 치료 또는 주사제 치료를 전문의 상담 후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대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갱년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꾸준히 드시는 것으로 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단, 영양제나 보조제의 경우는 말 그대로 보조제이므로 큰 의지를 하시면 안 되고요, 생활습관과 생체 리듬을 관리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 섭취가 최우선입니다. 이렇게 해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3. 남성 갱년기 영양제 추천 Best 6 🥦
남성 갱년기의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운동과 함께 영양제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연(Zinc):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면역 기능 강화와 함께 남성 호르몬 수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 아르기닌(L-Arginine):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근육량 증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D: 골밀도 유지와 면역 기능 강화에 필수적이며, 테스토스테론 수치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 마카(Maca): 페루산 식물로, 에너지 증진과 성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옥타코사놀(Octacosanol): 지구력 향상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운동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입니다.
- 쏘팔메토(Saw Palmetto): 전립선 건강을 지원하고, 테스토스테론의 대사를 조절하여 남성 호르몬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영양제들은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는 복합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라고 조언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개인의 증상과 건강 상태, 복용하고 있는 약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복합영양제를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신 후 복용하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4. 전문가의 조언 – 서울아산병원·하버드 의대 견해 요약 🩺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강동철 교수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남성 갱년기의 핵심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진 상태에서 삶의 질이 얼마나 저하되었는가에 있습니다.
단순히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울감·무기력·수면장애·근력 감소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 테스토스테론 보충치료(TRT)를 고려하게 됩니다.”
즉,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 범주’에 있더라도 생활 전반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 치료나 영양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관점에서 최근에는 기능성 영양제가 ‘중간 단계 관리’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은 테스토스테론을 직접 보충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순서를 제시합니다:
- 영양 상태 점검 – 비타민 D, 아연, 마그네슘 등의 결핍 여부
- 생활습관 개선 – 수면의 질, 체중 관리, 스트레스 조절 여부
- 기능성 보충제 고려 – 식물성 추출물(예: 마카, 쏘팔메토), 조효소 비타민군 등을 통한 테스토스테론 지원
- 최종적으로 의료적 TRT 고려 – 위 조치들로 개선이 없을 경우 호르몬 보충 치료
또한 대한남성과학회는 “남성 갱년기의 첫 번째 치료는 자기 몸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조언합니다.
즉, 영양제 섭취도 자신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목적 있게 선택’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5. 마무리 정리
남성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 무작정 ‘남성 종합 비타민’을 선택하기보다는
✔️ 테스토스테론의 기능적 보조를 할 수 있는 특화된 성분의 영양제를
✔️ 전문가 상담 하에 선택하고,
✔️ 호르몬 수치와 증상의 변화를 꾸준히 추적 관찰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갱년기를 겪고 계시는 남성분들께서 잘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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